티스토리 뷰

겨울 하면 떠오는 음식이 있나요? 저는 겨울 하면 과메기 떠오른답니다. 쫀득쫀득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인 겨울철 별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택배가 잘 발달되어서 그런지 집에서 편하게 손질된 과메기와 야채 세트까지 한 번에 주문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이번에 첫 과메기를 택배로 받아먹어보았는데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더욱 맛이 좋았답니다.

그렇다면 과메기는 먹는 시기가 정해져 있는걸까요?

 1. 과메기 먹는 시기

우선 과메기란 청어 또는 꽁치를 겨울 동안 얼렸다 녹였다 반복하면서 말린 것을 말합니다. 포항 구룡포 지역 특산물로도 알려져 있으며 11월부터 1월까지가 제철입니다.

요즘엔 유통 기술이 발달해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언제든지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과메기에는 어떤 효능이 있을까요?

 

2. 과메기의 효능

과메기에는 풍부한 DHA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성장기 어린이 두뇌발달에 좋습니다. 또한 오메가 3 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혈관 건강 및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E가 많아 노화방지에도 좋고 아스파라긴산이 많이 들어 있어 숙취해소에도 좋다고 합니다. 

 

3. 과메기 먹는 방법

과메기는 호불호가 있는 음식이라서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 좋아하지만 비린맛을 싫어하거나 생선류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의 경우 맛있게 먹기는 힘든 음식입니다.

하지만 과메기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쪽파, 미역, 마늘, 고추, 김 등과 함께 먹으면 정말 술안주가 따로 없고 겨울에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손꼽을 수 있습니다. 

김과 함께 야채와 싸서 먹거나 골뱅이처럼 양념을 하여 김과 싸 먹어도 별미랍니다. 그리고 저는 불닭과 함께 먹어 보았는데 나름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맛이 느껴져 재미있기도 했습니다.

4. 유의사항

남녀노소 누구나 먹으면 좋은 음식으로 꼽을 수 있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습니다. 통풍 환자라면 섭취를 자제하는 게 좋으며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너무 많이 먹게 되면 설사 또는 복통이 올 수도 있으므로 적당한 양을 드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반응형